(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주한 외국인들을 위한 K-Pop 커버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K-Pop 커버 페스티벌 'Oneness Festival'은 영어방송 3사(TBS eFM, BeFM, GFN)의가 공동 주최한 축제로, 오는 27일(토) 저녁 7시 TBS 공개홀에서 전국 최종 본선 대회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본 대회는 전국에서 총 160여명이 지원한 각 방송사의 지역별 예산을 거쳐 지역본선을 통해 선정된 8명의 외국인이 최고수 K-Pop 보컬리스트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의 국적, 성별 및 나이에 대한 편견 없이 노래 실력만으로 최고의 보컬리스트를 선발하자는 모토로 진행됐다.
이에 비대면 동영상 제출로 진행된 예선에서는 참가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가창 영상을 제출하여 심사가 이루어졌다.
총 7개 국적의 참가자가 경쟁하는 이번 Oneness Festival의 전국 본선 대회에서는 이러한 모토를 살려 참가자가 직접 디자인한 본인의 아바타가 스크린 속에서 같이 가창을 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본선대회에는 그룹 '윈터플레이'의 리더 이주한, 전 목원대 재즈학교 교수 노형우 교수, 그룹 '애즈원'의 멤버 민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며 무대와 완전히 분리된 공간에서 심사를 함으로써,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실력자를 선발하게 된다.
본 대회는 TBS eFM의 진행자인 그렉과 푸니타가 MC로 나설 예정이며 다국적 걸그룹인 블랙스완이 축하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등에겐 3,000,000원, 2등 1,000,000원, 3등 500,000원이 상금으로 지급된다.
Oneness Festival의 전국 본선 대회는 27일(토) 네이버TV의 TBS eFM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영어방송 3사 채널을 통해 12월 3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사진 = TBS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