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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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주전' 공격수, 얼굴뼈 골절로 90일 아웃

기사입력 2021.11.24 14:29 / 기사수정 2021.11.24 14:29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얼굴뼈 골절로 인해 약 90일간 그라운드를 떠난다.

지난 22일(한국시간) 빅터 오시멘은 인터밀란과의 2021/22시즌 세리에A 13라운드 경기 도중 슈크리니아르와 충돌했다. 충돌 직후 얼굴 부위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55분경 안드레아 페타냐와 교체됐다. 

이에 대해 지난 23일 SSC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이 수술을 받았다. 그는 안와뼈와 왼쪽 광대뼈 등 다발성으로 안면이 골절됐다. 빅터 오시멘은 괜찮고 며칠 동안 관찰을 받을 것이다. 회복까지는 90일 정도 소요된다"라며 빅터 오시멘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빅터 오시멘의 공백은 나폴리에게 큰 손실이다. 2021/22시즌 SSC 나폴리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빅터 오시멘은 세리에A 11경기(선발 11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터뜨렸다. 이는 SSC 나폴리의 최다 득점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빅터 오시멘을 잃은 SSC 나폴리(10승 2무 1패)는 인터밀란에게 2-3으로 패배하며 세리에A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이로써 AC밀란(10승 2무 1패)과 승점 32점으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다만, 이번 시즌 SSC 나폴리가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단 7골 실점에 그쳤고 이에 따라 AC밀란보다 득실차에서 5골 앞선 1위에 자리할 수 있었다.

SSC 나폴리는 오는 25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UEFA 유로파리그 C조 5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2승 1무 1패로 C조 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4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승점 차가 단 3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무승부 이상의 성과가 절실한 상황이다.

사진 = AP/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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