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과 20년 결혼 생활을 되돌아봤다.
23일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일 다 소분하고 냉장고 정리하고 음쓰 버리구 출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딸기, 키위,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과일을 먹기 좋게 손질해 소분한 모습이 담겼다. 이혜원의 꼼꼼한 면모가 엿보인다.
한 네티즌은 "엄마랑 같이 사는데 이사 들어올 때 무슨 이런 통이 많냐고 뭐라 하셨는데, 지금은 아무 소리 안 하세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혜원은 "안느도 첨에 왜 이리 반찬통 도시락통에 관심이 많아 그랬는데 ㅋㅋㅋㅋ 이젠 뭐 말 못하죠"라며 남편 안정환을 언급했다.
이어 이혜원은 "글구 저 텀블러도 귀신이거든요 ㅎㅎ 넘나 좋아하는데 ㅋㅋ. 이젠 여행 가면 본인이 텀블러를 사다줌 ㅎㅎㅎ 20년 결혼 생활이 많이 바뀌어있는 거 같아요 새삼 또 느껴요 ㅎㅎㅎ"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정환 이혜원 부부는 지난 200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8살 딸 리원, 14살 아들 리환 남매를 두고 있다.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