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걸그룹 라붐(LABOUM)의 멤버 솔빈이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솔빈은 지난 22일 방송된 JTBC ‘IDOL [아이돌 : The Coup]’(이하 ‘아이돌’)에서 코튼캔디의 멤버 현지 역을 탁월하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솔빈은 극 중에서 가짜 열애설을 계획한 제나(안희연 분)를 적극 응원하고, 상황을 지켜보는 현지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해내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코튼캔디의 곡을 열창해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내고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현지의 깊은 속내를 그려,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 솔빈은 보육원에 있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현지를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솔빈은 감성을 자극하는 눈물 연기로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드는가 하면, 코튼캔디를 무시하는 삐용(이유진)과 날선 대립 구도를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아이돌’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솔빈은 앞서 2016년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 조연 이유진 역을 시작으로 연기에 입문해 웹드라마 ‘이상한 나라의 특별식사’, KBS2 ‘반짝반짝 들리는’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자랑한 바 있다.
또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도 특별 출연해 배우로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아이돌’에서의 연기 활동과 더불어 미니 3집 ‘BLOSSOM’의 타이틀곡 ‘Kiss Kiss’(키스 키스)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 솔빈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JTBC ‘IDOL [아이돌 : The Coup]’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