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7
경제

[잇 스타일] '레이어드'와 주얼리가 만나다

기사입력 2011.02.18 23:59 / 기사수정 2011.03.21 23:13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한때는 유행코드였지만 이제는 일반화된 '레이어드 스타일'이 주얼리에 적용되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레이어드(layered - 층을 이룬, 층이 있는)란 말 그대로 의상을 여러 겹으로 입거나 스카프와 같은 소품을 여러 개 겹쳐서 멋을 낸 것으로 스타일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반해 주얼리 레이어드는 파티와 같이 화려한 장소나 개성을 뚜렷이 드러내는 모임에서만 착용하는 흔하지 않은 스타일로 연예인들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연예인이 모던하면서도 개성있는 주얼리 레이어드 스타일을 선보이며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대표적 주자가 MBC 수목 드라마 '마이프린세스'의 이설 역으로 열연 중인 김태희이다.

극중 이설은 볼드한 체인 목걸이에 심플한 목걸이를 서로 대조되게 연출해 시크하면서도 화려해 보이는 룩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레이어드 스타일을 잘 소화하는 최강희의 경우 옷은 심플하고 미니멀하게 입되 악세사리 하나만 강조하더라도 충분히 스타일리쉬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최강희는 여성스러운 팬던트에 가슴 밑으로 길게 내려오는 좀 더 화려한 팬던트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여성스러워 보이는 룩을 연출한다.
 

주얼리 레이어드는 남성들에게도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남성들의 주얼리나 악세사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의상과 어우러지는 주얼리 스타일이 유행하고는 있지만 그들의 악세사리 매칭 방법은 잘 나와있지 않다.

하지만, 장근석과 소지섭의 스타일을 따라한다면 멋진 주얼리 레이어드 코디법을 익힐 수 있다.

그들은 시크한 룩에 어울리게끔 심플한 모양의 팬던트를 착용하고 좀 더 화려하고 길게 내려오는 목걸이를 레이어드 해 스타일리쉬 한 느낌을 강조하도록 연출하고 있다.

목걸이 같은 경우 서로 상반된 스타일의 목걸이를 매치하거나 서로의 길이를 다르게 해 착용한다면 더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착용할 수 있다. 팔지 역시 뱅글 여러 개를 레이어드해서 착용을 한다면 지겹거나 지루한 느낌을 덜할 수 있고 하나만 착용했을 때보다 화려함이 부각되고 더 멋스러워 보인다.

웨딩 주얼리의 경우도 기존의 공식을 탈피해 레이어드를 하는 사례가 많다.  주얼리 레이어드는 보통 웨딩밴드로 불리는 가드링을 여러 겹으로 매치해 웨딩링의 느낌은 살리면서 더욱 캐쥬얼하고 스타일리쉬 한 감각을 나타내는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움말] 오르시아 주얼리 한영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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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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