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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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서울·인천 무대인사 성료…류승룡→조은지 감독, 유쾌한 극장 접수

기사입력 2021.11.22 19:38 / 기사수정 2021.11.22 19: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가 지난 20일과 21에 서울과 인천 지역 관객들을 찾아 뜨거운 성원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장르만 로맨스'가 지난 주말인 20일과 21일 서울과 인천 지역의 관객들을 찾아 유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버라이어티한 티키타카의 주역들인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성유빈, 무진성부터 연출을 맡은 조은지 감독까지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끌어냈다.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으로 분한 류승룡은 "여러분의 귀염둥이 현입니다"라는 멘트로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끌어올리며 등장, "귀한 시간에 저희 영화를 선택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영화는 저희 배우들뿐만 아니라 많은 배우들, 많은 스태프들이 정말 열심히 치열하게, 행복하게 찍었다. 여러분들에게 건강한 웃음과 의미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라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현의 전 부인 미애 역으로 스크린까지 접수한 오나라는 "정말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라며 관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의 절친이자 미애와 비밀연애 중인 순모를 통해 이제껏 보지 못한 반전매력을 선보인 김희원은 "편하게 보시기 좋은 작품이다. '장르만 로맨스'가 코로나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는 영화가 되길 바라본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과 미애의 사춘기 아들이자 극의 핵심 인물인 성경으로 분해 웃음을 전하고 있는 성유빈은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관객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어 '올해의 발견'이라며 주목받고 있는 무진성이 "이번 '장르만 로맨스'를 통해서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 역으로 영화 데뷔하게 된 무진성이라고 한다"고 말하자 관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함성 소리가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무진성은 "사랑합니다. 저의 소중한 첫 영화인데, 이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시간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고 가슴 뭉클한 소감을 전해 극장 안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장르만 로맨스'의 연출을 맡아 올해 가장 센세이션한 감독의 등장을 알린 조은지는 "재밌게 보셨다면 좋은 리뷰와 좋은 평점 부탁드린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무대인사에서는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스페셜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르만 로맨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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