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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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황대헌, 월드컵 3차 1000m 금메달…최민정은 은메달

기사입력 2021.11.22 12:32 / 기사수정 2021.11.22 12:35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남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한국체대)이 금빛 사냥에 성공했다.

황대헌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포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425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황대헌은 지난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대회 남자 500m에 이어 3차 대회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여자 1000m 결선에서는 최민정(성남시청)이 1분31초789 기록으로 수잔 슐팅(네덜란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부상으로 인해 불참했던 지난 2차 대회의 아픔을 털어내고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표팀은 계주에서 메달을 추가하기도 했다. 황대헌, 김동욱(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 박인욱(대전시체육회)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남자 5000m 결승에서 6분44초892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계주는 4위, 혼성 계주는 5위에 머물며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번 3차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로 이동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월드컵 4차 대회에 참가한다. 월드컵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달려 있기 때문에 성적을 내야 하는 대회다. 월드컵 1~4차 대회 성적을 종합해 국가별로 올림픽 출전권을 배분한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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