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홍현희와 인테리어디자이너 제이쓴이 동반 화보를 촬영했다.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이 동반 화보를 촬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이쓴은 아침 식사를 준비했고, 홍현희는 부기를 빼기 위해 노력했다. 제이쓴이 준비한 음식은 그릭 요거트와 블루베리였고, 홍현희는 밥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실망했다.
제이쓴은 "아침에 탄수화물 먹으면 혹시라도 부을까 봐. 오늘 중요한 날이니까 아침도 중요하다"라며 당부했다.
홍현희는 "이날을 너무 기다려왔다. 근데 왜 동반이냐. 단독을 생각했었는데"라며 툴툴거렸고, 제이쓴은 "미안한데 싱글 때 (패션 화보) 진짜 많이 해봤다. 결혼하고 한 번도 안 했다"라며 못박았다.
제이쓴은 "현희랑 있으니까 즐겁다"라며 홍시를 먹었고, 홍현희는 "그러면서 홍시 가져가지 마라"라며 발끈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의 도움을 받아 이어 캔들을 사용했고, 두 사람은 화보 촬영을 위해 홍현희 매니저와 만나 촬영장으로 이동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시안을 확인했고, 홍현희는 "다이어트 한 다음에는 처음인 것 같다. 도리어 그전에 많이 찍었다"라며 감격했다.
제이쓴은 "이런 시안 먼저 받아본 거 처음이다"라며 맞장구쳤고, 홍현희는 "팁을 드리자면 에디터님들에게 인사를 정중하게 드리고 옷을 입고 나왔을 때 쭈뼛쭈뼛하는 게 아니라 그 순간 런웨이라고 생각해라. 사진작가님은 이미 우리가 걸어 나올 때 플래시를 터트려야 하는 마음이다. 이쓴 씨 나 많이 따라와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현희는 나무젓가락을 이용한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고, 제이쓴은 "현희 인형 같다. 두상이 작아서 잘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제이쓴은 의상을 갈아입은 홍현희를 보고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제이쓴과 홍현희는 동반 화보를 촬영하며 '케미'를 발산했다.
사진작가는 "예쁘게 해라"라며 요청했고, 제이쓴은 "감동했다. 예쁘게 하라고 해서"라며 기뻐했다. 홍현희는 "우리가 원했던 게 이거 아니냐"라며 맞장구쳤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준비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