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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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잘가요 내사랑' 공개 (금요일은 밤이 좋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20 07: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정동원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무대를 선물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금요일은 밤이 좋아'에는 박완규와 고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록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열기를 선사했다.

박완규는 'Never Ending Story'를 열창하며 무대에 등장했다. 명불허전 가창력에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김태연은 가죽 재킷을 입고 '리틀 박완규'로 변신했다. 박완규는 양지은, 김태연, 별사랑, 강혜연과 한 팀을 이뤘다.

고유진은 '애정표현'을 부르며 등장했다. 박완규와는 사뭇 다른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냈다. 장민호는 "우리 대장님은 유하다"고 강조했다. 고유진은 홍지윤, 은가은, 김다현, 윤태화와 한 팀을 이뤘다. 박완규 팀과 고유진 팀은 일대일 데스매치로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홍지윤과 은가은은 듀엣을 결성, 박완규를 지목했다. 홍지윤과 은가은은 우연이의 '우연히'를 불러 분위기를 돋웠다. 홍지윤과 은가은이 99점의 높은 점수를 얻자, 박완규는 "둘이 했으니 점수를 반만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박완규는 故김현식의 '어둠 그 별빛'을 열창했다. 박완규의 무대에 김태연이 무대로 나가 열기를 더했다. 박완규는 99점을 얻으며 홍지윤, 은가은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2승이 걸린 언택트 대결의 주인공은 김다현과 양지은이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첫 국제 사연이 도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연의 주인공은 "부모님께 효도를 해 드리고자 신청했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사연자의 어머니를 위해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열창했다.

두 번째 사연은 관절 수술을 하게 되신 어머니의 생일 축하를 부탁한다는 사연이었다. 양지은은 사연의 주인공 어머니를 위해 생일 축하 송을 불러 드리는 것은 물론, 신청곡 '정든 님'을 열창했다. 2승은 김다현에게로 돌아갔다.

한편, 행운권 라운드는 '정동원을 이겨라'로 진행됐다. 정동원의 깜짝 등장에 멤버들은 "키가 언제 저렇게 컸냐"며 성장에 놀라워했다. 정동원은 고유진, 김태연과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정동원이 대결 곡으로 선정한 곡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였다.

이에 맞서 고유진은 '빨래'를 불렀다. 고유진이 정동원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한 가운데 김태연은 '사미인곡'으로 분위기 전환에 도전했다. 김태연은 최고점을 받으며 삼파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행운권을 거머쥐었다. 김태연과 박완규가 속한 팀은 행운권으로 10승 추가를 받으며 최종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정동원은 정규 앨범의 신곡 '잘가요 내사랑'에 대해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같은 노래다. 공감이 많이 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또한 '잘가요 내사랑'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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