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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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진출' 사우스게이트, 재계약 임박?

기사입력 2021.11.17 15:22 / 기사수정 2021.11.17 15:22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잉글랜드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과 2024년까지 2배 인상된 연봉으로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어떤 문제도 예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되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다. 그래서 그 책임을 정말 정말 책임감 있게 받아들인다"라며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2016년부터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사우스게이트는 팀을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으로 이끌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이후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지난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을 사상 첫 준우승에 올려놨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도 확정 지었다. 사실상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부흥기이자 전성기를 책임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우수한 성과를 내자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선수들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강한 신뢰를 내비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산마리노 전에 출전했던 타이론 밍스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에서 만든 것은 매우 특별하다. 그는 나와 잉글랜드에 환상적인 감독이다"라고 말하며 두터운 신뢰감을 피력했다.

만약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2024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1982년부터 1990년까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을 맡았던 바비 롭슨 전임 감독 이후 처음으로 8년간 지휘봉을 잡게 된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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