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7 16:3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이영은이 7년 만에 교복을 입고 '최고 동안'을 입증했다.
이영은은 18일 방송될 tvN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김영기 조찬주 연출, 이영철 극본) 16회에서 2004년 드라마 <풀하우스> 이후 7년 만에 교복을 입고 '전설의 액션녀'로 변신해 완벽한 여고생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지민(김동윤 분)이 은주(이영은 분)를 괴롭히는 복순(배그린 분)에게 겁을 주기 위해 지어낸 상상 속에서 이영은은 일명 '인중 사냥꾼'으로 불리는 불량 학생으로 분해 상대방의 인중을 한 방에 격파해 쌍코피를 흘리게 한다는 '불량 학생계의 레전드'로 등장한다.
이에 이영은은 교복을 입은 채 가죽 장갑과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연출했는가 하면, 날려 차기를 하는 등 불량배들도 벌벌 떨게 만드는 파격적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촬영 이후 이영은은 "비록 상상신이기는 하지만 그 동안 차분하고 얌전하기만 했던 은주가 거침없이 행동하느 모습이 시원했고 무언가 해소되는 느낌이었다"며 "연기로 욕도 해보고 날려 차기도 해보고 하니까 나 또한 재미있고 통쾌한 느낌이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16회에서는 민성(하석진 분)을 사이에 둔 은주와 복순의 불꽃격전이 그려질 예정이라 웃다가도 가슴 찡한 두 여자의 마음 아픈 사랑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트콤 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tvN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이영은 ⓒ 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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