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와 전소민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 내 남자의 부인과 내 남편의 여자, 이 두 사람이 만나 친구가 된다는 설정으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 독특한 관계를 서로 다른 매력의 배우 송윤아, 전소민이 맡아 기대를 증폭시키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17일 '쇼윈도' 측이 한선주(송윤아 분)와 윤미라(전소민)의 투샷을 공개했다.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되는 날을 담아낸 것이라고 해 더욱 눈길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선주와 윤미라는 나란히 서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눈빛에는 각각 다른 감정이 담겨 있다. 먼저 한선주는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한없이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윤미라의 얼굴엔 수심이 가득해 대비를 자아낸다.
이어 한선주가 그런 윤미라에게 집중한다. 모든 걸 가진 여왕으로 살아온 한선주와 가진 건 없지만 갖고 싶은 걸 꼭 가져야 하는 윤미라.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여자가 엮이는 순간이다.
이에 앞서 이들은 한 남자로 인해 연결된 관계이기도 하다. 한선주의 남편 신명섭(이성재)과 윤미라가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사이기 때문이다. 과연 두 사람은 왜 한날한시에 같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것인지, 이날의 만남은 앞으로 어떤 일들을 만들어낼지, '쇼윈도'를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