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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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 브라질 전에서 부상 교체...토트넘 비상

기사입력 2021.11.17 11:35 / 기사수정 2021.11.17 11:35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비상이 걸렸다.

17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3차전을 치르던 도중 부상으로 인해 교체 아웃됐다. 약 53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아르헨티나의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졌던 로메로였기 때문에 그의 부상은 큰 손실이었다. 아르헨티나는 로메로가 빠져나가면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현재 매체는 로메로가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로메로가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다음 의료 검사를 통해 로메로의 문제가 명확해질 것이다"라며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밝혀지지 않았음을 알렸다.

로메로의 부상은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토트넘에게도 악재다. 2021/22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탈란타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로메로는 수비진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최근 부임한 콘테 감독 휘하에서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로메로가 부상을 당하면서 토트넘 수비진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당초 콘테 감독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로메로로 구성된 백쓰리 조합을 2경기 연속해서 꺼내들었다. 하지만 로메로가 이탈함에 따라 다빈손 산체스가 그의 자리를 대신할 전망이다.

사진 = AFP/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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