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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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2' 심수창, 앙숙 박용택과 탁구대결 아쉬운 敗 "여기까지" [종합]

기사입력 2021.11.15 23:0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전 야구선수 심수창, 박용택이 탁구로 맞붙었다.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브로2'에는 어벤져스 김정환을 비롯해 근대 5종 전웅태, 도쿄 올림픽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탁구 국가대표 정영식,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까지 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16명의 국가대표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멤버들과 게스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게임을 즐긴 가운데 패자부활전으로 탁구 종목이 채택됐다.

2라운드 피구 게임에서 탈락한 심수창과 박용택이 탁구 대결로 맞붙었고, 심수창은 매번 자신을 무시하던 박용택에게 회심의 공격을 넣으며 차근차근 포인트를 올렸다. 이때 '매번 무시하고 소리 지르는 형'이라며 박용택을 지칭하는 자막이 삽입돼 웃음을 안기기도.

멤버들도 매번 박용택의 기에 눌리는 심수창을 응원했다. 박용택은 그런 심수창을 보고도 웃음을 잃지 않았지만 심수창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게임에 임했다.



듀스를 거듭한 끝에 매치 포인트에 다다른 두 사람. 심수창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자 박용택은 그제야 "자꾸 말린다"고 토로했다. '오징어 게임'을 연상케 하는 빨간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응원을 펼치는 멤버들은 흡사 2002년 월드컵을 연상케 했다.

아쉽게도 심수창의 마지막 공격에서 공이 네트에 걸려 실점으로 이어졌고 이어진 리시브도 실패해 박용택에게 패했다. 이를 지켜보던 조준호와 백지훈은 "(심수창은) 여기까지다"고 냉정히 평가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 방송화면 캡처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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