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클래식 피아노를 기반으로 실험적인 음악을 창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일본 가수 ‘키토리 (Kitri)’가 오는 11월 17일 싱글 [ヒカレイノチ (빛나라 생명, Hikare Inochi)]를 국내에 출시한다.
키토리는 언니 모나 (Mona)와 동생 히나 (Hina)로 구성된 자매 듀오로 2019년에 EP [Primo]로 데뷔했으며 일본 영화 ‘아이 워즈 어 시크릿 비치’의 주제곡을 담당해 주목받았다.
신작 [ヒカレイノチ (빛나라 생명, Hikare Inochi)]의 타이틀곡 ‘ヒカレイノチ (빛나라 생명, Hikare Inochi)’은 누적 판매량 550만부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의 엔딩 곡이다. 일본의 유명 배우 이케다 에라이자와 쟈니스 소속 그룹 ‘뉴스 (NEWS)’의 마스다 타카히사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드라마가 올해 9월 NHK에서 방영되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싱글에는 애니메이션 1화 특별 엔딩 곡으로 삽입된 ‘シンパシー (Sympathy)’와 타이틀곡의 인스트루멘털 (Instrumental) 버전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이에 국내 음원유통사 뮤직카로마 측은 “멜로디컬한 피아노 선율과 부드러운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이라 밝혔다.
키토리의 싱글은 오는 11월 17일 정오에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뮤직카로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