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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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계급장 떼고 춤 1등 리더? 아이키·리정"(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1.11.14 19: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스우파' 댄서들이 춤을 제일 잘 추는 리더로 아이키와 리정을 꼽았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댄서 프라우드먼의 모니카와 립제이, 훅의 아이키와 웨이젼, 라치카의 가비와 리안, YGX의 리정과 여진이 출연해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제작진은 댄서들에게 "춤 실력을 떠나서 가장 섹시한 리더는 누구냐"는 질문을 던졌고, 1위는 가비였다. 그리고 꼴찌는 한 표도 받지 못한 리정이었다. 리정은 "그래도 3위는 할 줄 알았다"면서 아쉬워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1위를 차지한 가비는 "당연한 결과라서 재미가 없을 것 같다"면서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고, 이를 들은 아이키는 "솔직히 가비의 가슴이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스우파' 제시 미션 당시에 섹시해 보이려고 브라 안에 패드를 엄청 넣었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같은 팀 웨이젼은 "화살을 맞아도 안 죽을 정도였다"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만나고 싶지 않은 리더는 누구냐"는 다소 센 질문을 던졌고, 만장일치로 프라우드먼의 모니카를 지목했다. 이에 모니카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위해서 좋은 말을 해주는 리더는 많지만, 좋은 공연을 위해서 쓴 소리를 하는 사람은 항상 정해져있다"면서 결과에 대해 쿨하게 받아들였다. 




또 "춤 제일 잘 추는 리더는 누구냐"는 질문에는 공동 1위로 아이키와 리정이 꼽혔다. 아이키와 리정은 의외의 결과에 깜짝 놀라며 감격했다. 하지만 리정은 "사실 저는 1등으로 저 자신을 뽑아서 1등을 한 것 같아서 좀 민망하다"고 했다. 이에 가비는 "저도 리정 씨를 뽑았다. 리정 씨가 되어서 리정 씨처럼 춤을 춰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해 리정을 감동시켰다. 

이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공동 1등은 의미가 없다. 여기서 진짜 1등을 가리자"면서 생각지도 못한 노래를 틀었다. 첫 번째 음악은 '그것이 알고싶다' 시그널이었다. 아이키와 리정은 노래가 나오자마자 어울리는 춤을 완벽하게 구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아기상어' 노래가 등장했고, 이 노래에도 멋진 춤을 녹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립제이, 가비도 가세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춤을 춰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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