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가 오늘(12일)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이터널스'는 12일 오전 9시 45분 기준 200만2488명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1년 최고 외화 흥행작인 '블랙 위도우'의 동시기 성적 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추이를 기록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했다.
'이터널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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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