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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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수비 핵심, 브라질 대표팀 대체 발탁

기사입력 2021.11.09 16:49 / 기사수정 2021.11.09 16:49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브라질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마갈량이스의 성인 대표팀 발탁은 이번이 개인 커리어 사상 첫 번째다. 이전까지는 2017년 U-20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남아메리카 U-20 챔피언십에 참가한 것이 전부였다. 당초 2020 도쿄올림픽 명단에도 승선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낙마했다.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11월 A매치를 소화하기 위해 티아구 실바, 마르퀴뇨스, 에데르 밀리탕, 루카스 베리시무로 구성된 막강한 센터백 라인을 조합했다. 오는 11일과 16일에 각각 4위 콜롬비아, 2위 아르헨티나라는 강팀들과의 일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루카스 베리시무가 부상으로 인해 최종 낙마하면서 마갈량이스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최근 마갈량이스는 아르테타 감독 휘하에서 팀 동료인 벤 화이트와 훌륭한 센터백 조합을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아스널은 마갈량이스가 출전한 8경기에서 단 4실점만을 허용했고 클린시트 5회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10월에 있었던 레스터시티 전에서 헤딩 결승골까지 넣으며 득점력도 장착했다. 물론 타아구 실바, 마르퀴뇨스, 에데르 밀리탕을 제치고 선발 출전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마갈량이스가 최근에 보여주고 있는 퍼포먼스라면 출전 기회를 얻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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