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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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범 "인간인 할 짓이냐"…노유정 불륜 주장 '분노'→재반박 [종합]

기사입력 2021.11.09 07:29 / 기사수정 2021.11.09 07:2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이영범이 전처 노유정의 불륜 주장에 대해 재차 반박했다.

8일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는 ‘이영범 분노 여배우 A와 불륜? 못참겠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진호는 이영범과의 전화 인터뷰 녹취록을 공개했다. 먼저 이영범은 불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정신이 너무 혼미하다.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앙심을 품었으면 차라리 와서 속된 말로 찌르는 게 낫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불륜 의혹에 휩싸인 상대 배우 A씨 와는 20여 년 전 'LA랑 아리랑' 연락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양육비에 대해 합의를 했는데 이혼하자마자 일방적으로 인터뷰를 했더라. 당시 2~3개 정도 구두계약한 건이 있는데 인터뷰로 인해서 모든 드라마가 보류됐다"며 "일 다 끊어놓고 양육비를 달라 했다. 팔다리 부러뜨려놓고 돈 벌어서 양육비 내라고 하면 어디서 돈을 버냐. 양육비를 전혀 안 준 것도 아니고 어떻게 해서든 대학교 학비 정도는 100% 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영범은 "많이 인내하고 참았는데 이번에 보니까 동료 연예인들 실명을 거론하면서 사실 확인도 안 하고 이게 선무당 사람 잡는 거지 이게 뭔 일입니까 인간으로 할짓이냐"라고 분노했고 "현대사회에서 응징할 수 있는 건 법적 조치밖에 더 있겠나"라며 법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범과 노유정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지난 2015년 4월 합의 이혼했다.

이영범의 전처 노유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이영범과 배우 A씨가 불륜을 저질렀으며 이혼의 큰 이유가 됐다고 폭로했다.

노유정은 상대 배우 A씨에 대해 자녀가 없고, 자신보다 한 살 많다는 점, 여전히 배우로 활동 중이고 정호근과 작품을 함께 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의 실명을 언급하며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영범 측은 7일 공식입장을 내고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다"며 "저를 음해하고 모욕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개설자들은 즉시 내려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이에 기반하여 악성 댓글을 쓴 사람들은 모두 삭제해 주기 바란다"라며 경고했다.

이영범은 "앞으로 저를 인격살인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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