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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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윤진이, 김영준 청혼 승낙…안우연 만류에 '눈물'

기사입력 2021.11.07 20: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안우연이 김영준과 결혼을 약속한 윤진이에게 경고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4회에서는 박대범(안우연 분)이 이세련(윤진이)의 결혼을 만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세련은 영석(김영준)에게 프러포즈를 받았고, 결혼을 약속했다. 박대범은 영석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결국 이세련을 찾아갔다.

이세련은 "여긴 왜 왔어?"라며 쏘아붙였고, 박대범은 "조금 전에 저 사람 지난번에 그 사람이지. 혹시 저 사람이랑 결혼해?"라며 물었다.

이세련은 "어. 내가 아직도 널 잊지 못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벌써 결혼한다니까 놀랐니? 네가 그랬잖아. 즐거운 추억으로 끝내자고. 각자 갈 길 가자고"라며 쏘아붙였다.

박대범은 "그래서 저런 놈이랑 결혼한다고? 결혼을 하는 건 좋은데 저 사람은 아니야"라며 걱정했고, 이세련은 "너 웃긴다. 이제 와서 질투야? 나한테 미련 같은 거 생겼어? 갑자기 찾아와서 왜 이래. 내가 누구랑 결혼을 하든 말든 네가 무슨 상관인데"라며 화를 냈다.

박대범은 "난 네가 누구랑 결혼하든 말든 상관없어. 하지만 저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그래. 저 사람이랑 결혼하려면 잘 알아보고 해. 너한테 이 말 해주려고 온 거야"라며 돌아섰다.

이세련은 "너 왜 신경 써. 내가 어떻게 되든 말든 네가 무슨 상관인데. 정말 더 할 말 없는 거야?"라며 눈물 흘렸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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