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가수 벤이 윤민수가 결혼 소식에 폭풍 오열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바이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신동엽은 벤과 한해의 무대를 소개하며 "벤이 무대를 꾸밀 때 윤민수 씨의 표정을 잘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소식을 전하는 자리에서 폭풍 오열을 했다.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이 들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신영은 "바이브가 벤을 키우지 않았나. 벤씨보다 더 많이 운 사람"이라고 말했고 벤은 "오빠가 되게 서글프게 울었다. 남들이 놀랐을 거다 우리 둘이 이별한 줄 알고. 큰 어깨가 들썩이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