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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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와 첫 호흡' 손흥민 "매일, 매 훈련마다 배울 것"

기사입력 2021.11.05 07:3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첫 경기를 치른 손흥민이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테세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 4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의 선제골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상대 자책골로 토트넘이 먼저 앞서갔다. 비테세가 두 골을 따라붙었지만, 토트넘은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따냈다.

손흥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데뷔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다시 한번 에이스의 자격을 증명해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방송사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승점 3점이 가장 중요했다. 우리는 어렵게 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토트넘 감독들 하에서 첫 골을 넣고 있는 것에 대해 "그건 중요하지 않다. 난 팀을 도우려 하고 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동료들 없이 우리는 득점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 합쳐 총 세 장의 퇴장이 나왔다. 손흥민의 동료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시작으로 비테세 선수 2명도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은 "퇴장은 축구의 일부다. 우리는 팀으로서 감내해야 했다. 때때로 우리는 카드를 지운다. 다시 한번 좋은 교훈이 됐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선수단의 활력이 살아난 느낌이었다. 기자가 콘테 감독이 무엇을 바꿨는지 묻자 그는 "특별한 건 없다. 그는 단 두 번의 훈련만 진행했다. 그와 선수들 모두 힘들었다. 우리는 특별히 전반 첫 30분에 아주 완벽히 잘했다. 난 그와의 일을 기대하고 있다. 매일 매 훈련마다, 난 배우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테세를 꺾은 토트넘은 F조에서 2승 1무 1패, 승점 7점을 얻어 비테세를 제치고 조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오는 주말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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