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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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송은이의 축의금 수금 계획? "환갑·칠순 때..." (결미야)[종합]

기사입력 2021.11.04 18: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결혼은 미친 짓이야' 미혼 대표 송은이가 축의금 수금 계획에 대해 밝혔다.

4일 IHQ의 새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송은이, 신봉선, 최양락, 팽현숙, 권진영, 여윤정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은이는 '결혼은 미친 짓이야'에서 '미혼 대표'를 맡고 있다고 인사헀다. 송은이는 결혼에 대해 "한때는 로망이 있었다"며 "일에 치여서 이런 상황이 됐는데 주변에 잘 사시는 분들도 많이 봤고 아무것도 아닌 거에 다투는 것도 봤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온탕냉탕을 왔다 갔다 하듯이 다 보고 있는 것 같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로 막연하게 꿈꿔왔던 결혼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결혼은 미친 짓이야' 만의 매력 포인트로 '솔직함'을 꼽았다. 송은이는 "가식이 없는 세 커플들의 모습들이 관전 포인트다. 결혼을 참견하기보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나는 과연 어떨까'에 집중해 보면 본인 결혼 스타일에 맞는 책을 써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혼은 정말 미친 짓인지 천국으로 가는 길인지 보시는 분들이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결혼을 안 하신다면 축의금을 낸 것에 대한 수금 계획은 어떻냐'는 질문을 받은 송은이는 "30대 중반부터는 포기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환갑도 있고 칠순도 있지 않냐"며 "튼튼해서 오래 살 거기 때문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저는 결혼식 갈 때 정말 축하하는 마음으로 간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송은이는 함께 출연하게 된 최양락-팽현숙을 향해 "지금의 꿈을 갖게 해 준 주인공인 분들과 함께 해 영광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송은이는 "결혼은 남이 하는 걸 지켜보는 게 재밌는 것 같다"며 "지금은 남다른 용기가 필요한 타이밍"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기혼인 선후배를 바라보는 미혼 개그우먼의 결혼에 대한 백만가지 독한 수다로, 송은이와 신봉선이 미혼 대표 개그우먼으로 출연한다. 반면 기혼 대표 개그우먼으로는 애정과 애증을 넘나드는 34년 베테랑 주부 팽현숙과 구박의 표적이자 남편을 대변하는 기혼남 최양락이 함께한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오는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IHQ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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