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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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수 "'스폰서'=매운 갈비찜, 자극적이지만 계속 생각나"

기사입력 2021.11.04 14:06 / 기사수정 2021.11.04 14:0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지이수가 ‘스폰서'를 '매운 갈비찜'에 빗대어 표현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채널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지이수는 극 중 대한민국의 라이징 스타 박다솜으로 분한다. 박다솜은 성공을 위해 어떠한 선택도 마다치 않지만, 남편 현승훈(구자성 분)과 불치병에 걸린 아들 때문에 계속해서 내면의 갈등을 겪는다.

그러던 중 능력 있는 CEO 한채린(한채영)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고 일과 명예, 그리고 사랑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하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지이수는 자신이 맡은 박다솜 캐릭터의 대표 키워드로 ‘강인함’, ‘희생’, ‘인내’를 꼽았다. 그녀는 “박다솜은 일과 사랑, 그리고 아들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희생하는 사람이다”라며 남모를 아픔을 지닌 캐릭터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박다솜은 많은 것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 강인해 보이기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속은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인물의 내면을 탐구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였다. 과연 그녀는 톱스타의 냉철한 ‘프로 본능’과, 뜨거운 모성애를 오가는 박다솜의 세밀한 감정선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이수는 작품에 대해 “‘스폰서’는 ‘매운 갈비찜’이다”라고 표현했다. “작품을 떠올리다 보니, 좋아하는 음식이 절로 떠올랐다. ‘스폰서’도 매운 갈비찜처럼 맵고 자극적이지만, 계속 생각나는 드라마다”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빠져들 수밖에 없는 ‘오감 자극’ 스토리에 기대감을 높였다.

‘스폰서’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채널 IHQ '스폰서'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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