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오지호와 전진이 부상투혼 준결승전을 펼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이하 ‘쿡킹’)에서는 지난 예선전에서 셰프들의 몰표를 받으며 요리 능력자임을 입증한 오지호와 자타공인 요리 고수 규현을 꺾고 승리한 전진이 결승 진출전을 펼친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두 사람은 “왕좌에 욕심이 생겼다”라며 쿡킹을 향한 의욕을 숨기지 않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특히 오지호는 대결 연습 중 손을 다치는 불상사를 겪었는데, MC들은 “부상을 당하면 대결에서 승리한다. 손을 다쳤던 기은세가 부상을 입고도 결승에 진출했다”라며 오지호를 위로했다.
이에 오지호는 “그러면 요리 안 하고 그냥 올려달라”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준결승전 주제는 ‘즉석 도가니탕’이다. 오지호는 칼국수 요리를 준비했다. 그는 비장의 아이템으로 5분 만에 수타면을 뽑아내 심사위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오지호는 칭찬에 흥분한 나머지 조리 순서를 혼동해 면을 너무 빨리 삶아버리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이에 오지호는 얼음물로 면을 식혀 응급 처치했고, 제한 시간 내에 나머지 요리들을 순조롭게 완성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침착함을 인정받았다.
한편 전진은 “어떤 요리를 준비했냐”라는 MC들의 질문에도 “비밀이다. 직접 봐라”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대결 도중 실수를 저지른 오지호를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해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전진도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 채 “미치겠네”를 연발하며 스튜디오를 전력질주 했다고 알려져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예상보다 요리를 빨리 완성한 오지호와 시간에 쫓긴 전진 중 승자는 누구일지, 4일 오후 9시 ‘쿡킹 - 요리왕의 탄생’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