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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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퍼즐' 윤계상 덫에 뛰어든 고아성, 궁금증 '증폭'

기사입력 2021.11.02 15:2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크라임 퍼즐’ 윤계상, 고아성의 변신은 역시 옳았다.

올레tv,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이 지난 29일 뜨거운 호평 속에 첫 공개됐다. 
‘크라임 퍼즐’은 시작부터 뜨겁고 강렬하게 휘몰아치며 추격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였다.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 분)의 충격 자백부터 엇갈린 연인의 숨 막히는 심리전, 교도소에서 펼쳐지는 처절한 사투와 유희(고아성)의 집요한 추적까지. 흩어진 진실의 퍼즐들이 끊임없이 맞물리며 극강의 흡인력을 선사했다.

특히 탄탄한 서사 위에 촘촘히 쌓아 올린 반전과 복선은 극강의 서스펜스를 자아냈다.

그 중심에는 완벽한 귀환을 알린 윤계상과 고아성이 있었다. 윤계상은 서늘한 포커페이스 뒤에 맹렬한 집념을 숨긴 한승민의 다층적인 면모를 촘촘하게 그려냈다. 천재 범죄 심리학자의 미스터리한 행보부터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사투까지, 쉼 없이 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윤계상의 빈틈없는 연기는 전율을 안겼다.

안림교도소 다-4동에 수감된 베일에 싸인 인물 ‘1669’를 죽이겠다고 밝힌 한승민. 그가 ‘어떻게’ 자신의 목적을 이뤄낼지, ‘왜’ 이런 일을 벌이고 있는지 숨겨진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엘리트 형사 ‘유희’로 돌아온 고아성의 변신도 강렬했다. 유희는 아버지와 연인을 동시에 잃은 극한의 혼란 속에서도 사건 이면에 숨겨진 비밀을 추적해 나갔다. 고아성은 세밀한 연기로 유희의 요동치는 감정 변화를 표현해냈다.

분노, 슬픔, 절망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을 좇으면서도 진실을 향한 뜨거운 집념으로 흡인력을 더했다. 특히 고아성의 진가는 한승민과의 심리전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한승민의 덫’이라 할지라도 기꺼이 들어가 그가 던진 퍼즐을 맞추겠다는 유희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진실 추격 스릴러를 완성한 ‘믿보배’들의 뜨거웠던 촬영 현장 뒷모습이 담겨있다. 미스터리의 서막을 열었던 한승민의 살인 자백 현장, 극 중 날 선 모습과 달리 윤계상의 반전 미소가 ‘심쿵’을 유발한다. 화제를 모았던 교도소 옥상 육탄전의 촬영 현장도 흥미롭다.

온몸에 묻은 페인트를 지울 새도 없이 가장 먼저 화면 앞으로 달려가 연기를 모니터하는 진지한 모습에서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엘리트 형사의 카리스마를 무장해제한 고아성의 사랑스러운 미소도 눈길을 끈다. 훈훈한 현장 속 촬영 직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이 디테일 다른 ‘연기 천재’의 비결을 짐작게 한다.

‘크라임 퍼즐’ 제작진은 “믿고 보는 배우 윤계상, 고아성의 열연은 장르적 쾌감을 배가시키는 원동력이다. 디테일이 다른 두 배우의 시너지가 진실 추격 스릴러의 묘미를 극대화했다”라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실의 조각을 맞춰나갈 이들의 추격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예측 불가한 반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크라임 퍼즐’ 3, 4회는 오는 5일 오전 8시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는 SKY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KT 스튜디오지니·스튜디오329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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