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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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7년차' 김원희 "남편 식스팩, 부담스럽고 눈치 보여"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02 06:55 / 기사수정 2021.11.02 01:3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결혼 17년차' 김원희가 남편의 식스팩이 부담스럽고 눈치 보인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원희가 운동러버 남편의 식스팩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원희는 잠두봉 선착장에서 이지혜를 만났다. 김원희와 이지혜는 일로 만났다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친해진 사이라고. 이지혜는 김원희에 대해 배울 점이 많은 언니라고 말했다.

최근 다이어트로 12kg 감량한 김원희는 건강미를 자랑하고 있었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임창정은 김원희의 모습을 보고 "나이 안 먹는 연예인 중 한 사람인 것 같다"며 여전한 동안미모에 놀라워했다.



김원희는 이지혜를 반가워하며 "얼마 만이니?"라고 물었다. 이지혜는 '언니한텐 말해도 돼' 이후 처음이라고 했다. 이지혜는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자신이 잘리게 됐는데 김원희는 꾸준히 했다고 전했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초반 이지혜 포함 3MC 체제에서 후반에는 이지혜를 빼고 김원희와 이영자 2MC 체제로 바뀌었다고. 이지혜는 "그러다 다 날아갔다.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는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에게 자전거를 타고 이촌동에서 잠두봉 선착장까지 1시간 내에 오라고 했다고 하자 "비 오는데? 군대냐?"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군대인 지 어떻게 알았느냐. 강력하게 할 때는 제대로 하자는 생각이다. 남편이 배도 너무 나왔고"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운동도 잘하고 몸도 좋은 김원희의 남편 얘기를 꺼냈다. 김원희는 남편의 경우 운동을 너무 해서 탈이라고 했다. 남편에게 다섯 끼를 먹여서 살을 찌워놓으면 운동을 해서 쭉 빼놓고 그런다고. 김원희는 "신경질 나 죽겠다"고 했다.

김원희는 남편의 식스팩이 부담스럽다는 얘기를 해 이지혜의 부러움을 샀다. 김원희는 이지혜가 "자랑하는 거냐"고 발끈하자 "자랑이 아니라 뭔가 같이 식스팩이면 괜찮은데 난 체지방이 늘어가는데 남편이 식스팩이면 내가 괜히 눈치를 본다. 그런 거 있다"고 털어놨다.

김원희는 자신의 체급이 나가더라도 남편이 닦달하지는 않는 편이라고 했다.김원희는 "내 앞에서 보란듯이 운동을 한다. '원희야 이렇게 걷고 올까?' 한다. 날 유도하는 걸 알고 있다. 내가 준비가 안 되니까 잔소리가 듣기 싫더라"라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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