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몸값 순위 10위 안에 들며 여전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트랜스퍼마켓을 인용해 현재 시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 순위를 공개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7650만 파운드(약 1231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며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현재 리그 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그는 꾸준히 공격 장면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을 보이며 1골에 그친 해리 케인(토트넘)은 홀로 1억 파운드 이상인 1억 8백만 파운드(약 1738억 원)의 몸값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실제로 1억 파운드(약 1609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킨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는 9천만 파운드(약 1448억 원)의 몸값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그릴리쉬와 같은 몸값을 기록한 선수는 로멜루 루카쿠(첼시)와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8100만 파운드(약 1303억 원)의 몸값을 기록한 선수는 라힘 스털링(맨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사디오 마네와 마커스 래쉬포드는 손흥민과 같은 몸값을 기록했다.
손흥민 아래로는 필 포든(맨시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메이슨 마운트, 후벵 디아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오는 7일 에버튼 원정을 치른 뒤 대한민국에 입국해 오는 11월 11일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 6차전 일정을 치른다.
▼ PL 몸값 순위 TOP 10 (같은 몸값 선수들은 임의 순위 배정)
1위 해리 케인 1억 8백만파운드
2위 잭 그릴리쉬 9천만파운드
3위 로멜루 루카쿠 9천만파운드
4위 케빈 데 브라이너 9천만파운드
5위 모하메드 살라 9천만파운드
6위 라힘 스털링 8100만파운드
7위 브루노 페르난데스 8100만파운드
8위 제이든 산초 8100만파운드
9위 사디오 마네 7650만파운드
10위 마커스 래쉬포드 7650만파운드
*11위 손흥민 7650만파운드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