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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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미국서 남편 왔다…임신 준비 중" 자랑 (전참시) [종합]

기사입력 2021.10.31 00:15 / 기사수정 2021.10.31 00: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코미디언 안영미의 매니저로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안영미와 송은이가 함께하는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영미는 매니저에 대해 "굉장히 불편한 분이다. 보시는 분들도 불편할 거다. 노인분을 저렇게 대해도 되나. 어머니 같은 분이다"라며 밝혔고, 송은이는 "대본에 나와 있는 대로 훈훈하게 소개해 주면 안 되냐"라며 발끈했다.

이어 송은이가 안영미 매니저로 등장했고, "안영미 씨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 송은이다. 대표로서 새로 들어가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둘러보기도 한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안영미 씨가 굉장히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SNL 코리아' 촬영 가는 길이다"라며 설명했다.



안영미는 조수석에 앉았고, "여기 있으면 잠을 못 잘 거 아니냐"라며 툴툴거렸다. 안영미는 "어제 잠을 못 잤다. (미국에서) 남편 왔다"라며 자랑했고, 송은이는 "깊은 대화를 나눴냐. 오랜만에"라며 맞장구쳤다.

또 송은이는 "네가 생각보다 체력이 약하다. 좋은 것도 챙겨 먹고 해야 하는데. 밥은 먹었냐. 이거 먹어라"라며 샤인 머스캣을 건넸다. 안영미는 송은이가 권유하는 것마다 거절했다.

송은이는 "평소에는 별 의욕이 없다. 뭘 하고자 하는 의욕도 없고 식욕도 없고 활력도 없다"라며 걱정했다.

송은이는 "오늘 게스트 누구냐"라며 물었고, 안영미는 "오늘 NCT 나온다"라며 답했다. 송은이는 가슴 춤을 추는지 궁금해했고, "영미에게 두 팀의 의상 팀이 있다. 한 팀은 실제 스타일리스트 팀이고 한 팀은 CG실 팀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안영미와 송은이는 'SNL 코리아' 촬영장에 도착했고, 신동엽, 정상훈 등 동료 연예인들과 대기실에서 만났다.

신동엽은 "고급스러운 카메라가 있더라. NCT를 찍는 줄 알았다. 차에서 내린 사람이 영미였다. 난 'NCT가 왜 저렇게 생겼지?' 했다"라며 털어놨고, 송은이는 "'전참시'다"라며 거들었다.

더 나아가 송은이는 'SNL 코리아' 출연자들과 제작진을 위해 커피를 선물했다. 안영미는 "엄마가 촬영장에 놀러 온 것 같다"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안영미는 송은이에게 "임신을 준비 중이다. 배란 테스트기도 샀다"라며 귀띔했다. 송은이는 "배란일이 아니면 안 하는 거냐"라며 질문했고, 안영미는 "그렇진 않다. 하긴 한다. 그 날짜에 맞춰서 하면 임신 확률이 높은 거고 그 외적인 때에는 엔조이 타임인 거다"라며 설명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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