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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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샤부샤부→주꾸미 볶음 메뉴 변경 大성공...백종원 극찬 [종합]

기사입력 2021.10.28 00:50 / 기사수정 2021.10.28 00:3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샤부샤부집이 상권에 맞는 메뉴를 고민한 끝에 주꾸미 볶음집으로 변경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7번째 골목인 '신철원' 골목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샤부샤부집은 주꾸미 볶음으로 메뉴를 완전히 바꿨다. 부부 사장님은 주꾸미 맛집 투어도 하고, 요리 연구를 하며 1주일을 보냈다고. 부부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불맛이 잘 안 난다"면서 자신감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주방으로 들어가 아내 사장님이 요리하는 과정을 밀착 마크하면서 지켜봤다.



백종원은 부부 사장님의 고민과, 실제 주꾸미 볶음 맛을 본 후 직접 주꾸미 요리에 나섰다. 백종원은 "준비는 똑같이 해달라. 대신 방법만 약간 바꿔주겠다"고 했다. 아내 사장님이 불이 붙었을 때 끊임없이 웍질을 했던 것과는 달리 백종원은 불만 내고 웍질을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계속 웍질을 하면 양념이 주꾸미에 스며들 시간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완성된 백종원이 조리한 주꾸미 볶음. 부부 사장님은 주꾸미 볶음 맛을 보자마자 고개를 끄덕였다. 아내 사장님은 백종원의 요리를 본 후 "충격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단맛도 적당하고, 이 정도면 괜찮다"고 칭찬했다. 이어 부부 사장님은 조개탕도 선보였다. 백종원은 "국물이 시원하다"고 했지만, 가격 경쟁력을 잘 생각하라면서 조언을 덧붙였다. 이에 부부 사장님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홍합탕으로 변경했다. 이어 백종원은 "주꾸미 볶음 양념에 비벼먹는 밥에 좀 힘을 주면 좋을 것 같다. 곤드레 밥 같은, 강원도의 느낌을 살려서 콘셉트를 잡아라"고 했다.




백종원은 몇 시간 후 다시 샤부샤부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사장님들이 연습한 주꾸미 한상차림 시식에 돌입했다. 먼저 곤드레밥부터 맛 본 백종원은 "맛있다"고 쳥가했다. 이어 주꾸미 볶음에 대해서는 "훨씬 나아졌다. 불맛도 나고, 맛있다. 잘 볶았다"고 칭찬했다. 걱정 가득했던 부부 사장님도 백종원의 호평에 미소를 보였다. 백종원은 "다음 주 아침은 여기서 먹어야겠다. 샤부샤부보다 훨씬 낫다. 이 맛이면 여기 찾아와서 먹을 의향이 있다"고 했다. 이어 홍합탕도 "완벽하다"면서 "어디를 손 보라고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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