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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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비 "신곡 '왜 만나', 주말에도 일하는 직장인에 추천"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1.10.30 12:00 / 기사수정 2021.10.30 11:0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다크비(DKB)가 신곡 '왜 만나'를 주말에도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했다.

다크비는 28일 첫 번째 싱글 'Rollercoaster'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왜 만나 (Rollercoaster)'는 R&B장르의 곡으로 연인 사이에서의 갈등, 계속 반복 되기만 하는 사랑의 아픔을 롤러 코스터를 타는 심정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지난해 2월 데뷔 이후 청춘, 사랑, 도전 4부작에 걸친 이야기를 마친 다크비는 'Rollercoaster'를 통해 한층 싶어진 감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엑스포츠뉴스는 서울시 강남구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다크비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다음은 다크비 인터뷰 일문일답.

Q. 신곡 '왜 만나'는 어떤 곡인가.
이찬- 이번 곡은 지금까지 곡 중에서 가장 감성이 짙은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청춘에 관련된 내용을 많이 다뤘는데 이번에는 아픔, 연인 사이의 갈등을 표현하기 위해 뮤직비디오에서 감정 연기에 신경썼어요. 성숙해졌다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아요. 감성적인 곡이다 보니 새로운 느낌이기도 해요. 다크비가 퍼포먼스형 그룹인데, 이번에는 거기에 감성을 더해서 춤으로 표현했습니다.

Q. 멤버들이 생각하는 '왜 만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누구인가.
이찬→이찬 멤버 중에서 제일 맏형이기도 하고,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 자연스럽지 않았나 생각해요. 영화나 드라마에도 관심이 많아요. 슬픈 영화 보고 울고, 은근 여린 감성이 있어요. 또 고등학교를 연기예술과를 졸업해서 이런 연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뮤비 속에서 연기를 하게 돼서 재밌었어요.

희찬→룬 저도 저라고 말하고 싶지만, 룬이 가장 잘 어울리지 않았나. 이번에 훅 파트를 맡았는데 목소리가 가장 잘 어울리고 가장 큰 변신을 했어요. 원래는 계속 장발이었는데 이번 활동을 하면서 색다르게 체인지를 해서 룬의 외모를 더 부각시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요. 


해리준→준서 준서 형 목소리와 노래가 잘 어울립니다.

준서→해리준 음색, 춤은 당연하고요. 음악방송이나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중간에 꾸러기 같은 표정들을 보실 수 있어요. 노래 스타일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귀여움을 가지고 있어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룬→준서·희찬 준서가 노래를 부를 때 특유의 그루브한 음색이 정말 좋아요. 저희가 하는 음악에 있어서, 이번 곡 뿐만 아니라 통틀어서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해요. 희찬이 형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가사 중에 '초코파이'라는 브랜드명이 있어요. 짧은 파트지만 굉장한 임팩트가 담겨져있어요. 그 매력은 음방으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유쿠→룬 다 잘 어울리는데 룬 형이 원래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이 있어서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지케이→룬 곡의 분위기를 잘 살린다고 생각했어요. 성격이랑 노래랑 되게 잘 맞지 않나. 그런 분위기를 잘 살린 것 같아요.
 
테오→디원 모든 멤버들이 녹음을 다 잘해서 다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디원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힙한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보니까 쭉 뻗는 소리보다 돌아오는 소리가 매력이 있더라고요. 디원이 같은 경우는 그런 스타일의 보컬이 갖고 있어서 가장 잘 드러난다고 생각했어요.

디원→테오·지케이 원래 룬이라고 하고 싶지만 테오, 지케이를 꼽고 싶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테오의 짧은 머리를 좋아해요. 뮤비에 테오가 철조망을 잡고 흔드는 장면이 있어요. 그걸 보고 '이 친구가 이번에 감정 표현을 하려고 노력했구나' 생각했어요. 지케이는 워낙 목소리가 좋은 친구다 보니까 그루비한 감정 표현을 하는 데 있어서 특화된 것 같아요.



Q. 신곡 '왜 만나'를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가.
- 저희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곡이 '난 일해'잖아요. '난 일해'의 연장선을 타서 가볍게 풀어보자면, 주말에도 상사에게 연락이 오는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이 노래를 추천해요. '우리 왜 만나. 휴일인데 왜 만나. 우리 사이가 뭔데.'

Q. '왜 만나'의 킬링 포인트는 무엇인가.
디원- 유쿠 파트라고 생각을 하는데, 저희 제목이 '왜 만나'고 부제가 'Rollercoaster'예요. 유쿠 파트가 짧지만 그 제목이 들어가면서 상당히 높은 음을 내요. 그 그루비함이 좋아요. 또 그 부분 안무가 우리가 유쿠를 둘러쌉니다.

테오- 이찬 파트를 굉장히 좋아해요. 브릿지 파트인데, 곡을 통틀어서 가장 무드있는 파트예요. 안무도 안무보다 구성에 중점을 둬서 찬이가 걸어가올 때마다 하나의 불빛이 켜지는 느낌을 만들었어요.

Q. 다른 곡들과 다른 '왜 만나'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디원- 기존에 있었던 곡들도 마찬가진데 이번에도 안무 창작에 참여했어요. '난 일해' 때 함께 했었던 King Of Swag 팀과 함께 안무를 창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싱글, 한 곡으로 보여줘야 하는 만큼 저희만의 색깔을 안무에 넣으려고 노력했어요.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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