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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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월' 도대윤 "김예림과 불화 NO…당시 조울증 진단" (근황올림픽)[종합]

기사입력 2021.10.26 17:50 / 기사수정 2021.10.26 14:2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투개월 출신 도대윤이 김예림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5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투개월 활동 중 돌연 잠적...10년 만의 최초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던 도대윤은 "당시 페이스북으로 (김)예림이에게 연락이 왔다. 같이 노래를 해줄 수 있겠냐고 하더라. 처음엔 기타만 칠 생각이었는데 한두 달 함께 연습하며 투개월이 결성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후 많은 인기를 얻은 그였지만, 동시에 마음의 병도 함께 얻었다고. 그는 "하지만 활동하며 많이 힘들었다. 2012년에 조울증 진단을 받아 입원하고 약도 먹었다. 그 상태로 1년 더 활동하다가 포기를 하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일 결정적이었던 게 예림이한테도 피해가 간 걸 제가 느꼈을 때였다. 그 때 내려놨다. 그게 제일 컸다"면서 "'이건 내 길이 아니구나' 싶으면서 이 병을 앓고 있으면서 예림이랑 같이 활동을 하게 되면 내가 예림이의 가수로서의 길을 어렵게 만들 것 같았다. 예림이도 제가 힘들어하는 걸 알고 있어서 서로 얘기를 했다. 그렇게 저는 떠났고 예림이는 솔로 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불화설에 대해서는 "어떤 글을 보니 예림이가 저를 버렸다고 하던데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 "지금 예림이가 하는 음악이 평소 예림이가 하고 싶어했던 음악이다. 멋지다"고 덧붙였다.


사진= '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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