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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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번째 엘클라시코' 레알, 56년 만에 4연승

기사입력 2021.10.25 10:12 / 기사수정 2021.10.25 10:12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247번째 엘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4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 시즌 라리가 10라운드 바르셀로나 원정길에서 2-1로 승리하며 56년 만에 엘클라시코 4연승을 기록했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데파이, 안수-파티, 데스트 중원은 더 용, 부스케츠, 가비가 출전했다. 수비는 알바, 가르시아, 피케 밍구에사가 출격했고, 테어 슈테겐이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비니시우스, 호드리구가 좌우 윙어로 공격을 지원했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중원에 위치했고, 수비는 멘디, 알라바, 밀리탕, 바르케즈가 나섰다. 골문은 쿠르트아가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초반 비니시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1분 비니시우스가 수비 3명을 사이에 두고 돌파를 시도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전반 24분에도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이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바르셀로나도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25분 데파이가 건넨 패스를 데스트가 슈팅했지만 골문 상단으로 벗어났다.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가 터트렸다. 전반 32분 빠르게 역습을 시도했고, 수비수 알라바가 공격을 지원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알라바의 스페인 무대 데뷔골이자, 엘클라시코 데뷔골이었다.  

쿠만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비수 밍구에사를 빼고 쿠티뉴를 투입시키며 공격에 숫자를 더했다. 하지만 후반전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17분 모드리치의 감각적인 패스를 이어 받은 벤제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테켄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9분 바르셀로나는 안수-파티를 빼고 아구에로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39분 아구에로가 헤더로 골문을 노렸지만 크로스바 상단으로 벗어났다. 

후반 48분 레알 마드리드가 역습으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아센시오가 빠르게 역습으로 볼을 몰고 간 뒤 슈팅을 시도했다. 슈테겐의 선방에 막혔지만 흐른 볼을 바스케스가 밀어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바르셀로나는 종료 1분 전 아구에로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2-1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965년 이후 56년 만에 엘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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