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한쿡사람'이 4주 간 강렬한 웃음과 한국의 매력을 전파했다.
티캐스트 E채널의 '한쿡사람'은 지난 22일 한국의 '도전' 정신을 주제를 끝으로 시즌1의 막을 내렸다.
'한쿡사람'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출연자들이 출연해 미처 알지 못했던 한국의 매력을 진솔하게 전했다. 매회 주제를 달리해 브이로그를 만들고 공유하는 케이로그(K-Log) 토크쇼로 공감을 샀다.
연예계 대표 절친 장동민, 유세윤이 공동 MC로 찰떡 호흡을 맞추며 외국인과 한국의 문화적 가교 역할 그리고 웃음을 선사했다. 4회에서도 남다른 어록을 남기며, 시즌2의 기대감을 높였다.
유세윤이 재입대를 희망하는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유세윤은 외국인 출연자들과 한국 군대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던 중 "한국 남자들의 최고 악몽은 군대 다시 가는 꿈"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장동민은 "얼마 전에 한라산을 등반하면서 '군대 다신 안 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군대에서 행군을 매일 해서 걷는 건 자신 있었는데 마음 같지 않더라. 10억을 주면 다시 군대에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민의 말을 듣던 유세윤은 잠시 생각에 잠긴 후 "군대에서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라며 망설였다. 장동민은 절친 유세윤의 마음을 알아차린 듯 "SNS 하러 가고 싶은 것이냐"이라고 유세윤의 대답을 대신했다.
이에 대해 유세윤은 "얼마나 콘텐츠가 많은데"라고 호응하며 탱크를 타고 SNS 인증샷을 촬영하는 동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군대 체험을 해보고 싶었던 플로리안은 '도전'을 주제로 요아킴, 니키타와 함께 특수부대 훈련 체험에 나섰다. 세 사람은 강도 높은 훈련에 주저앉기도 했지만, 결국 모두 무사히 훈련을 수료했다.
플로리안은 군대 체험을 마친 후 "짧은 훈련이었지만 한국 군인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게 됐다.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E채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