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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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정려원이 전하는 감동과 사랑…'통증'

기사입력 2011.02.10 02:08 / 기사수정 2011.02.10 02:08

이미희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강풀의 원안을 바탕으로 감독 곽경택이 권상우, 정려원과 호흡을 맞춘다.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통증>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트로피엔터테인먼트/제작: 영화사축제/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지난 8일, 촬영고사를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하드보일드 감성 멜로 영화 <통증>에서 의학적으로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신경성무통증의 자해공갈단 남자 '남순'과 혈우병에 결려 작은 상처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여자 '동현'이 서로 다른 이질적인 모습으로 대립하다 점점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다.

남순과 동현이 서로에 대한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상처받고 눈물에 얼룩진 채 살아가는 이들의 진한 감성과 슬픔이 살아있는 감성 드라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바보> 등으로 국내 최고의 웹툰 작가로 등극한 강풀의 만화 원안을 바탕으로,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 최고와 최고의 만남으로 2011년 대한민국 영화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통증>은 '남순' 역에 무한한 매력의 '한류스타' 권상우가, '동현' 역에 청순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가진 정려원이 맡았다.

한편, 권상우가 최근에 출연한 드라마 <대물>에서의 정의감 넘치고 재치 있었던 이미지를 벗고 슬픔과 분노로 가득 찬 '남순'으로 얼마나 잘 변신하는지의 과제를 잘 풀어나갈지 기대가 된다.

이들 뿐만 아니라 영화 <부당거래>, <심야의 FM> 등을 통해 '미친 존재감'을 가진 감초배우 마동석이 가세해 최고의 작품이 될 요소가 충분해졌다.

영화 관계자는 "<통증>은 자극에 익숙해져 사랑의 통증에 무감각해진 지금의 세대들에게 진정한 사랑에 대한 감성을 전달해 잊어버린 사랑의 감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작품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오는 10일, 크랭크인에 들어가는 영화 <통증>은 올 중순까지 약 3개월간 서울, 경기 일대를 배경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2011년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정려원, 곽경택, 권상우 ⓒ 트로피엔터테인먼트]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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