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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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6년 차 동업 커플 갈등에 "부모님 많이 싸웠다" 공감 (끝내주는 연애) [종합]

기사입력 2021.10.19 21:34 / 기사수정 2021.10.19 22: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붐, 배우 온주완, 가수 초아, 치타, 코미디언 이은지가 6년 차 커플의 사연을 확인했다.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벼랑 위의 커플' 코너에서 붐, 온주완, 초아, 치타, 이은지가 사업 때문에 갈등하는 6년 차 커플의 제보를 받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가연 씨와 손석호 씨 커플이 등장했다. 박가연 씨는 "피트니스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고 이번에 제가 고민이 있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저희 커플은 만난 지 1815일 되었다"라며 밝혔다.



이어 박가연 씨는 "너무 멋있고 자상하고 둘이 있을 땐 스위트하고 이벤트도 되게 많이 해준다. 만난 지 오래됐으니까 프러포즈도 받았다. 여자친구들이 바라는 남자친구의 모습이다. 남자친구로서 완벽하다"라며 털어놨다.

박가연 씨는 피트니스 의류 쇼핑몰을 운영 중이었고, 손석호 씨는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며 보디빌더이자 박가연 씨가 판매하는 브랜드의 대표로 활동 중이었다.

그러나 박가연 씨와 손석호 씨는 일 때문에 다툼이 잦다고 밝혔고, 회의 도중 갈등을 빚었다. 박가연 씨는 목표 매출을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고, 손석호 씨는 "옷을 올렸어야 되는데. 그것만 아니었어도 매출 찍었다"라며 못박았다.

이를 지켜보던 초아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냐. 그게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을 거 같다. 일 때문인지 이 사람 때문인지 헷갈려서 더 싸우고. 우리 부모님도 일을 같이 하셨는데 진짜 많이 싸우셨다"라며 공감했다.



손석호 씨는 "우리가 휴가를 많이 다녀와서 그게 문제였다"라며 지적했고, 박가연 씨는 "휴가 갔다 온 건 문제가 안 된다. 내가 휴가 가기 전에 일을 거의 2배로 했다. 우리가 싸웠기 때문에 안 나온 거다. 일정을 잡아놨던 품목들이 싸움으로 인해서 업데이트가 안 됐다"라며 설명했다.


박가연 씨는 "요즘 남자친구가 자꾸 취미 생활 때문에 일을 미루려고 하고 있다"라며 고백했고, 손석호 씨가 오프로드 운전, 바이크 운전, 서핑, 카메라 장비 수집 및 촬영, 캠핑, 신발 수집, 전동 킥보드, 바이크 헬멧 장갑 수집, 오프로드 자동차 튜닝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박가연 씨는 "저희는 진짜 거의 99.9% 일 얘기하다가 싸운다. 뭔가 결정하는 부분에서 저는 빨리 결정해야 되는 일을 한다. 오빠는 그 일을 미룬다"라며 서운해했다.

손석호 씨는 "일이 아니면 항상 우린 너무 행복하게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건데. 여자친구의 성격은 워낙 완벽주의자 성격이고 100% 다 성에 차야 하는 성격이다. 그 부분이 너무 예민하고 때로는 힘들 때가 있다"라며 하소연했다.

또 박가연 씨 어머니는 "딸보다 석호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이 사업에 요만큼만 신경을 써주면 정말 잘되지 않을까 그 생각을 한다"라며 귀띔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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