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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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보물 비디디!' 젠지, 체급 차이 뽐내며 '매드 제압' [롤드컵]

기사입력 2021.10.18 20:52 / 기사수정 2021.10.18 21:0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후반 한타 한 번으로 매드를 잡아냈다.

18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D조 젠지 대 매드 라이온즈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젠지는 '버돌' 노태윤,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매드는 '아르무트' 이르판 투켁, '엘요야' 하비에르 프라데스 바틸라,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 '카이지' 마티야스 오르사그, '카이저' 노르만 카이저가 출전했다.  

젠지는 그레이브즈, 리신, 신드라, 아펠리오스, 라칸을 선택했다. 매드는 그웬, 비에고, 아지르, 미스포츈, 레오나를 픽했다.  

초반 젠지의 봇 듀오가 매드 봇 듀오를 거세게 압박하며 CS 차이를 극심하게 벌렸다. 초반 손해를 본 매드는 젠지의 블루 진영에 매복을 시도했고 전령 근처에서 싸움을 열었다. 2대 2 교환이 나오면서 젠지가 큰 이득을 봤다.

첫 전령 타임, 젠지가 먼저 전령을 치면서 싸움을 열었지만 매드의 완벽 대처로 비디디와 라이프가 당했다. 이후 젠지는 첫 바람용을 매드는 첫 전령을 나눠먹었다.

매드는 13분 경 탑 3인 다이브를 통해 버돌을 끊었고 1차를 파괴했다. 대신 젠지는 미드를 밀어붙였다. 탑으로 뭉친 매드는 아르무트의 탑 텔포로 이니시를 열었고 젠지 역시 빠르게 합류하면서 오히려 휴머노이드를 잡아냈다.

매드의 기세를 뺏은 젠지는 봇에 홀로 있던 아르무트를 노렸고 버돌이 끝내 잡아내며 봇 2차를 파괴했다. 중요한 세 번째 화염용이 등장했다. 젠지의 포킹이 적중하면서 매드는 자연스럽게 밀려났고 용은 젠지가 차지했다.

25분 경 매드는 몰래 바론이라는 칼을 꺼내들었다. 젠지가 엘요야를 쫓아 가는 순간 매드는 바론을 획득했다. 바론을 두른 매드는 미드 2차를 밀어냈다. 

네 번째 화염용이 나왔고 양 팀이 모두 용쪽으로 뭉쳤다. 먼저 자리 잡은 매드는 라이프를 순삭시키고 용은 물론 버돌까지 끊었다.


골드를 역전 시킨 매드는 버돌을 또 잡아내며 바론을 쳤다. 이를 견제하기 위해 젠지가 덮쳤지만 잘 큰 아르무트를 막지 못했다. 매드는 전투 후 또 바론을 빠르게 처치했다. 대신 젠지는 화염용 영혼을 획득했다.

매드는 두 번째 바론으로 봇 억제기를 파괴했다. 35분 경 젠지는 클리드와 비디디의 완벽 호흡으로 엘요야와 휴머노이드를 끊었다. 불리했던 흐름을 조금 회복했다. 

승부의 분기점이 된 세 번째 바론. 클리드가 스틸에성공했고 이 과정에서 비디디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그대로 젠지는 39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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