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찬원이 생일에 대한 기억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는 이찬원이 출연해 김갑수의 둘째 아들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김갑수는 예의바르고 의젓한 이찬원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찬원은 장민호의 생일을 기념해 직접 미역국을 끓인 김갑수에게 "아부지"라고 부르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김갑수는 "부모님이 다 건강하신가?"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부모님이 20년 넘게 맞벌이 장사를 하시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이찬원은 "저는 생일에 대한 기억이 단 한 번도 없다. 부모님과 식사해본 기억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어릴 때 바퀴 달린 신발을 너무 갖고 싶었는데 여유가 안 되니까 사달라는 얘기도 못 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장민호 또한 "나는 금색, 은색이 들어간 크레파스를 가지고 싶었다. 그거 갖고 오는 애들 있으면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