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보이라이프가 지난 8일 첫 데뷔 앨범 'gelato'를 발표했다.
보이라이프는 UCLA 교우끼리 결성한 듀오 커먼 솔스(Common Souls)의 멤버이자 인디팝 밴드 모니카(mmmonika)의 보컬리스트인 라이언 유(Ryan Yoo)의 솔로 프로젝트다.
이번 앨범에서 라이언 유는 보이라이프의 이름으로 깊은 내면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그는 “진실과 마주한다는 것은 그를 회피하고자 하는 자아와의 결투와도 같다”며 “최고로 진실해지는 것이 내 예술적 목표”라고 밝혔다. 보이라이프는 한국계 미국인이자 Z세대인 라이언 유가 겪었던 편견과 삶의 이야기를 알앤비의 화법으로 담았다.
보이라이프는 이번 앨범 '젤라토'에 자신의 영웅 프린스와 디안젤로를 향한 헌사를 표현했다. 알앤비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강약 있는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악기의 변주를 담았다. 타이틀 ‘superpretty’는 그 대표 예다. 해당 곡에서 자유자재로 펼치는 보컬/랩 실력과 샘플링, 드럼, 그리고 퍼즈 기타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보이라이프의 데뷔 앨범 'gelato'는 지금 모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EMA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