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공효진이 이천희, 전혜진 부부와 죽도 캠핑을 떠났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에서 공효진은 탄소 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날 공효진은 캠핑 전 걱정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반려견 요지까지 데리고 가게 된 공효진은 "결심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우리 콤비를 보여주자"고 말했다.
다음날 공효진은 한가득 짐을 싣고 전혜진, 이천희 집으로 향했다. 공효진은 "집에서도 마스크를 하는 게 습관이 됐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천희는 "우리 다 갖고 왔지?"라며 걱정했고, 공효진은 "거기 2시간 거리니까 촬영 끝내놓고 밤에 갔다오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천희는 "그래 뗏목 만들어서 가자"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효진은 "왜 이렇게 우리는 인생에 미련이 많냐. 가진 것에 대한 미련을 놔야 한다"며 인생과 환경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공효진은 "무소유, 없어도 돼!"라고 덧붙이면서도 "그러면서 속눈썹 영양제 다 들고 왔다"고 고백해 모두를 웃게 했다.
또 공효진은 "이제 다들 전기차나 친환경 자동차를 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천희는 "나도 전기차 타고 싶은데 산 같은 데서 방전될까봐 걱정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공효진은 전기차 충전 꿀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