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뉴 마린보이' 황선우(18·서울체고)가 전국체전 5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황선우는 14일 오전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혼계영 400m 종목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하며 대회 5관왕에 올랐다. 이수민(배영), 최명재(평영), 황보준헌(접영)에 이어 자유형을 맡은 황선우는 구간기록 23.80, 25.12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앞서 황선우는 자유형 50m, 개인 혼영 200m, 계영 400m, 계영 800m 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대회 목표가 5관왕이었는데 목표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 고등학교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회를 마친 황선우는 오는 10월 21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3차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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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