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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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 스승 만난 레이예스,'싱글벙글 홈런포'

기사입력 2007.07.13 20:48 / 기사수정 2007.07.13 20:48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뉴욕 메츠의 톱타자 호세 레이예스(24.사진)가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의 맹활약으로 새 선생님을 기쁘게 했다.

메츠는 13일(한국시간) 셰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레이예스의 활약과 선발 올랜도 에르난데스(38)의 6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메츠는 이 날 승리로 49승 3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으며 신시내티는 36승 53패로 중부지구 최하위 자리에 머물렀다.

메이저리그 통산 도루 1위(1406개)에 빛나는 '대도' 리키 헨더슨을 스승으로 맞은 레이예스는 1회 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하며 제대로 점수를 땄다.

메츠는 뒤를 이은 2번 타자 루벤 고테이도 뒤따라 우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제압,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신시내티도 스캇 해티버그의 2타점 중전안타로 동점을 만들어 시소게임을 펼쳤다.

결승점은 5회 말에 나왔다. 1회 솔로포를 뿜었던 고테이가 신시내티 선발 브론슨 아로요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뽑아내며 래스팅스 밀리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메츠는 조 스미스-페드로 펠리시아노-빌리 와그너로 이어지는 계투작전을 펼치며 경기를 매조지 했다.

신시내티의 선발 아로요는 7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였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10패(3승)째를 떠안았다.

<사진=mlb.com>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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