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 시즌2를 시작한다.
13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첫 정규 리그를 마무리 짓고 새 리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설 특집 파일럿 방송을 시작으로 장장 9개월 동안 진행된 ‘골 때리는 그녀들’은 지난주 올스타전을 마지막으로 첫 정규 리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축구 팬들의 아쉬움도 잠시, 수요 예능 1등의 인기를 증명하듯 ‘골때녀’가 휴식기 없이 곧바로 시즌2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즌 2의 첫 번째 이야기는 FC 개벤져스 팀의 재정비를 위한 대규모 드래프트로 펼쳐진다. 홍현희, 이은형, 김지민, 김혜선, 김승혜 등 막강 개그우먼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 힐킥부터 드리블까지 엄청난 축구 기술들이 대방출되어 황선홍 감독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1차 면접, 첫 번째 참가자로 등장한 이은형은 “골때녀에 내 눈을 다 때려 박겠다!”며 시작부터 엄청난 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질세라 홍현희는 자신의 마음가짐을 정글(?) 식으로 표현하겠다며 사자후를 내뿜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5:5 경기에서는 김혜선이 파워풀한 공격으로 상대 팀을 압도하는 반면, 김승혜가 강한 에너지와 빠른 스피드로 지능적인 플레이를 선보여 관중석에 있던 개벤져스를 환호케 했다.
한편, 단 하나의 팀원 자리를 건 양보 없는 승부가 펼쳐지던 가운데, 의외의 슈팅력으로 팀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지민이 경기 도중 주저앉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