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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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기자 간담회…안테나 이적·멤버십 개편 '솔직 고백' (놀면 뭐하니?) [종합]

기사입력 2021.10.09 19: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소속사 안테나와 프로그램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갑작스럽게 기자 간담회가 열리자 당황했고, "당황스럽다는 말을 너무 자주 해서 참 이런 얘기 하기 좀 그렇긴 한데 또 많이 당황스럽다. 할 수 있는 한 성심성의껏 많은 분들의 질문에 답을 해보도록 하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정다희 아나운서는 "유재석 씨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신 키워드는 안테나, 사생활, 자기 관리, 놀면 뭐하니, 치아이다. 지금부터 자유롭게 질문하시면 된다"라며 밝혔다.

연우진 기자는 "새 소속사 안테나 생활에 대해 몇 가지 질문드리겠다. 아티스트들과 인사는 나누셨는지 회사 복지는 어떤 게 있고 만족하고 계신지 궁금하다"라며 궁금해했다.



유재석은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까 가족들하고 인사를 하지 못했다. 상황이 나아지면 자리를 마련할 생각이다. 유희열 대표님께서 직접 회사 출입증을 후드티 두 개와 함께 선물세트로 에코백에 넣어서 보내주셨다"라며 털어놨다.

김영서 기자는 "멤버십을 선언하고 함께하고 있는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 씨 덕분에 '놀면 뭐하니?'가 더 신선하고 다양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유재석 씨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이 더 가벼워지고 행복해지셨는지 궁금하다"라며 질문했다.

유재석은 "표정은 숨길 수가 없다. 동료들이 함께 하니까 즐겁고 찐 웃음으로 많이 표현이 되는 거 같다. 혼자라서 아이디어를 펼치고 싶은데 못한 게 있었다. 멤버들과 같이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리도록 하겠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김대섭 기자는 "집에서 어떤 아빠로 살고 계신지 궁금하다"라며 질문을 던졌고, 유재석은 "이건 직접 아이들한테 듣는 게 빠를 거 같은데 따뜻하고 그런 아빠가 되고 싶은데 현실에서는 쉽지 않다. 아이들도 알 거다. 얼마나 예뻐하고 사랑하는지"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유재석 씨 본인 이름을 하루에 몇 번 정도 하시냐'라는 질문에 대해 "20회 가까이하는 거 같다"라며 못박았다. 



특히 정준하가 기자로 등장했고,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 2위로 꼽히셨더라. 1위가 손석희, 2위가 유재석이다"라며 말했다. 유재석은 "감사하긴 한데 저는 개그맨이기 때문에 그 순위에 올라와 있는 게 제 스스로도"라며 민망해했다.

정준하는 안테나에 대해 "돈 많이 줬냐"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안테나에 연결된 게 있냐. 안테나에 궁금한 게 되게 많다"라며 발끈했고, 정준하는 "다른 기획사도 많은데 거기는 뮤지션들이 있지 않냐. 음반 생각이 있어서 들어간 거냐. 학력도 최하 아니냐. 올해 수능 볼 거냐. 똑똑한 사람들하고 어울리려는 거냐"라며 몰아붙였다.

유재석은 다른 사람들만 아니면 정준하의 멱살을 잡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정준하는 시청자들이 질문한 내용이라며 여유를 부렸다.

그러나 유재석은 정준하에 대해 "힘든 일이 있거나 기쁜 일이 있거나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동료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하하, 신봉선, 미주 역시 차례대로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후 제작진은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이 모두 실제 기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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