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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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범수'부터 '리틀 이선희'까지...올하트 전쟁 (국민가수)[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08 06:50 / 기사수정 2021.10.08 01:2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희석, 김유하 등 각양각색 참가자들이 '국민가수'에 도전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실력파 참가자들의 등장에 마스터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한 김희석은 떨리는 목소리로 "남순 씨 조금만 기다려. 미용실 차려 줄게"라고 고백했다.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힌 김희석은 "세상에서 임영웅이 가장 부럽다"는 말로 자기소개를 이어갔다.

김희석은 지소울의 '변명'을 부르기 시작했고, 첫 소절부터 엄청난 실력으로 마스터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희석의 열창에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전 참가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 박수를 보냈다.



한편 초등부 최연소 참가자 7세 김유하는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선희를 연상케하는 시원한 가창력에 장영란은 "이선희가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김성주가 김유하에게 "김유하 양에게 옛날이란 언제를 말하는 거냐"고 묻자, 김유하는 "마스크를 쓰지 않던 옛날이나 키즈카페에서 놀던 때"라고 대답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박선주는 "진심으로 노래를 너무너무 잘했다. 올하트를 위해 노래를 부른 게 아니라, 옛날을 그리워하는 순수한 감정을 노래한 것"이라고 칭찬했고, 긴장이 풀린 김유하는 눈물을 터뜨렸다.



광고 음악으로 대중을 만나야 했던 무명부 김도하는 특색 있는 목소리와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첫 소절부터 마스터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김도하는 김범수를 제외한 마스터 전원에게 하트를 받았다. 특히 박선주는 "오랜만에 여자 보컬 하나 나왔다. 정말 좋았다"고 극찬했다.

'복면가왕'에서 케이윌의 1라운드 상대였던 브로맨스 리더 박장현도 '국민가수'에 도전했다. 박장현은 케이윌의 '꽃이 핀다'를 열창했다. 방송에서의 음이탈로 공황장애를 얻기도 했던 박장현은 무대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에 도전했다.

"이렇게 노래해 온 사람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23년차 포크 가수 박창근은 김광석의 '그날들'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호랑이 마스터로 유명한 박선주도 "노래를 시작한 계기가 김광석 선배였다"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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