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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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관리 중 하나?...펩, 과거 메시 성관계까지 통제

기사입력 2021.10.07 02:04 / 기사수정 2021.10.07 02:0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선수단 관리로 유명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수들의 성관계에도 손을 뻗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6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가 자정 이후 성관계 하는 것을 금지 시켰다"라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의 최고의 컨디션을 위해 수년에 걸쳐 경기장 밖에서도 몇 가지 엄격한 조치를 시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례로 맨시티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면 경기장에서 단체 식사를 갖는다. 

또한 과거 맨시티에서 활약했던 오타멘디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수단 영어 공부를 시키며 연말에는 시험까지 본다고 밝힌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러한 선수단 관리에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메시도 피해 갈 수 없었다. 메시는 2008~2012년 과르디올라가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했던 시절 라리가 3회, 코파 델 레이 2회,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등을 이뤄낸 바 있다. 이 기간 메시는 4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매체는 과거 맨시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사미르 나스리가 프랑스 방송 '레퀴프 드 소아'에 출연해 밝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나스리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의 숙면을 위해 성관계를 자정 이전에 하도록 했다. 그는 메시에게도 이 규칙을 적용했고, 그 이후로 그의 근육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선수의 발전과 경기장에서 선수의 위치와 플레이 방식에 대해 모든 것을 한다. 깐깐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르셀로나를 떠난 메시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9일 파리 생제르맹과 맨시티의 맞대결로 5년 만에 재회했다. 메시는 이날 후반 29분 득점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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