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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G 무패' 이탈리아 vs '무적 함대' 스페인, 네이션스리그 준결승 격돌

기사입력 2021.10.06 22:39 / 기사수정 2021.10.06 22:39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유로 2020 4강에서 만났던 두 팀이 다시 한번 격돌한다. 

이탈리아는 7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스페인을 상대한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은 지난 유로 2020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정상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터키, 스위스, 웨일스에게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고, 오스트리아, 벨기에를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을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1968년 우승 이후 53년 만에 유럽 최정상을 탈환했다.

비록 이탈리아를 유로 2020 우승 팀으로 예측한 전문가가 드물지만, 이탈리아는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2018년부터 치러진 A매치에서 단 한차례의 패배를 기록하지 않으며 3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반면 2000년대 유럽 정상에 올랐던 스페인은 세대교체를 하며 잠시 주춤한 상태다. 스페인은 데 헤아, 마르코스 알론소, 아스필리쿠에타, 부스케츠, 코케 등과 같은 기존 멤버에 브라이언 힐, 페란 토레스, 가비 등과 같은 젊은 자원들도 대거 대표팀에 발탁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스페인이 12승 12무 10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이날 승리한 팀은 오는 11일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해 벨기에 프랑스 대결 승자와 대회 우승을 겨룰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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