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어펜져스' 외모 1위=나…안정환 외모 1위→이동국 4위" (뭉찬2)[종합]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뭉찬2' 김준호가 '어쩌다벤져스' F4를 뽑았다.

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이하 '뭉찬2')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 스타 3인방 '펜싱' 김준호, '럭비' 안드레 진, '요트' 조원우가 새 멤버에 지원했다.

이날 안정환은 "두 경기를 했는데 11대 11 경기를 하면서 교체할 멤버가 없었다. 동식형 아픈데 교체할 수 없어 참고 열심히 뛰었다"며 "그래서 원래는 기존에 오디션을 볼 때 참가하려고 했는데 올림픽에 참가하느라 여기에 참가를 못 했다"라며 숨은 축구 고수들이 온다고 예고했다. 이에 김동현이 "김제덕 오냐"라며 유행어 '파이팅'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 멤버로 온 이들은 바로 2020 도쿄 올림픽 스타 3인방 '펜싱' 김준호, '럭비' 안드레 진, '요트' 조원우. 김준호의 외모에 감탄을 자아낸 것은 물론 영어로 첫 인사를 한 안드레 진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푸른 눈을 갖고 있는 럭비 국가대표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안드레 진은 럭비만 보고 한국에 귀화했다. 조원우는 한국 최초 요트 세계 선수권 TOP10이다. 김성주는 "축구에 있어 숨은 실력자로 자칭, 타칭으로 이야기를 많이 듣는 분이다"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라고 김준호를 소개했다.

김용만은 "TV로 봤지만 지나치게 잘생겼다"라며 잘생긴 외모에 놀랐다. 김성주는 "많은 분들이 '어펜져스'라고 한다. 사브르 네명의 선수가 인기를 많이 받고 있다"라며 외모 1위가 누구인지 물었다. 김준호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아무래도 제가 1등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성주는 오상욱 선수를 언급하자 김준호는 "오상욱 선수도 정말 피지컬도 좋고 잘생겼는데 상욱이는 저보다 쩜오 정도 밑이다"라며 자신이 1위라고 했다.

이에 김동현은 "이동국 코치님 좋아하신다"라며 자신감 있는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한다고 했다. 김성주는 "김준호 선수 나타나기 전 외모로 지지 않는 비주얼 선수들이 있다", 김용만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비주얼이다. 감독 코치진부터 그러지 않냐"라고 했다. 이어 김성주는 "김준호 선수가 뽑는 '어쩌다벤져스 F4'"를 공개했다.

한 명씩 보던 김동현은 "네 명이면 가능성이 있다"라며 자신이 4등 정도라고 해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1위 안정환, 2위 김요한, 3위 박태환, 4위 이동국을 뽑았다. 자신의 이름이 불리지 않자 불안해하던 이동국은 "밀당할 줄 안다"라며 삐진 모습을 보였다. 3위로 박태환을 뽑자 안정환은 "동국아 아이씨가 뭐냐"라며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선택하자 기뻐하던 이동국은 "참 금메달 리스트한테"라며 신이 난 모습을 보이다 "재미난 친구다"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김성주는 "반발한 선수들 있다"라며 F4 선정에 대해 이야기하자 김동현은 "조금 이상하다"라며 의아해했다. 이어 안드레 진 선수도 김준호 외모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안드레 진 선수는 "옛날부터 선수촌에서 운동도 하고 재활했는데 마스크를 벗는데 겁나 잘생겼더라"며 "무릎 재활 중이었는데 재활에 집중이 안 돼서 2주 만에 수술하고 나갔다"라며 김준호의 외모에 놀랐다고 했다. 또, 김용만이 톰 크루즈를 닮았다는 안드레 진은 "나이 많으 신 분들이 톰 크루즈를 닮았다고 하신다"며 "요즘 시대는 다른 분을 이야기 한다"라며 조쉬 하트넷을 언급했다.

이에 김용만은 "그게 누구냐"라며 알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원우는 '어쩌다벤져스' 이장군과 닮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