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아는형님' 이찬원이 TV 조선과의 계약 종료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300회를 맞아 은혁, 동해, 영탁, 이찬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찬원은 평소 '아는형님'의 팬이라며 "'아는 형님'을 한 회도 안 빼놓고 다 보는데 종업식 할 때 '최고 시청률 상'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후보에도 이름이 없더라"라며 섭섭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강호동은 "스케줄이 안 맞아서 못 온다고 들었다"라고 해명했다.
이때 김희철은, 그 당시 준비했던 상장과 상패를 꺼냈고 이수근은 "그 당시에는 조선 사람들이었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찬원은 "이제 아니다. 나 이제 중앙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시상에 나선 강호동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희철은 "이 형 받을 줄만 알지 준 적이 없어서. 상을 늘 받기만 해가지고"라고 지적했고 강호동은 얼굴이 새빨개지도록 폭소했다.
강호동은 '아는 형님' 대표로 출연 당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미스터트롯' TOP7에게 '많이 봤상'을 수여했고 영탁은 "함께 했던 멤버들과 영광을 나누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찬원은 조선 사람이 아닌 중앙 사람임을 재차 강조하며 "이 상을 수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든 JTBC 관계자분들과 이 상을 나누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