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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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기자단] 손흥민-구자철 맞대결? '가능성은 적다'

기사입력 2011.02.06 03:56 / 기사수정 2011.02.06 03:57

엑츠기자단 기자



[엑츠기자단=창민] 분데스리가에서 한국의 손흥민(18, 함부르크)과 구자철(22, 볼프스부르크)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까.

오는 12일 밤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아레나에서 볼프스부르크와 함부르크SV 간의 2010~2011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가 있다.

이번 경기는 아시안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한국 축구의 유망주로 꼽히는 두 선수의 분데스리가에스의 첫 맞대결 여부의 이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은 적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자리를 잡아 출전 가능성이 크지만 구자철은 이적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인지라, 주전 경쟁이 치열하여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볼프스부르크와 3년 6개월 계약에 합의한 아시안컵 득점왕 구자철은 미드필더 자원이 풍부한 볼프스부르크의 즉시 전력감으로 쓰이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볼프스부르크의 처진 스트라이커는 브라질 대표 출신 디에구가 자리를 잡고 있어서 구자철이 차지하기엔 다소 어려운 자리이다.

또한, 중앙 미드필더 자리는 일본 대표팀 주장 하세베 마코토를 비롯하여 브라질 대표 출신의 조수에가 있어 경쟁이 힘이 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위스 영보이스와의 이중계약 문제로 FIFA에 조사를 받고 있는 구자철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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